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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에 해당되는 글 123건
- 2016.05.06 넌 어때
- 2016.02.24 고통받아
- 2016.02.21 사랑해
- 2016.02.21 고백
- 2016.02.04 인하라, 그 어느 날의 독백.
- 2016.02.04 킵 ver.동양(수정필요)
- 2016.02.04 자캐 정리(수정 필요)
- 2016.02.04 불면증
- 2016.02.03 리무스 루핀
- 2016.01.29 16.01.28 악몽
글
넌 어때
글
2016. 5. 6. 14:59
2016.02.24
가슴이 먹먹해. 퍽퍽 치는 가슴이 아려와. 뼛속까지 흔들리는 내 몸이, 마음이. 너무 아려. 울고싶지않아. 하지만 울고있어. 볼에 새겨지는 눈물 자국이 바람에 시려와. 입술은 멍든 것처럼 욱씬거리고 잔뜩 비빈 눈가가 따가워서 눈도 제대로 못뜨겠어.
나는 이렇게 괴로운데. 나는 이토록 괴로운데. 넌 어때?
가슴이 먹먹해. 퍽퍽 치는 가슴이 아려와. 뼛속까지 흔들리는 내 몸이, 마음이. 너무 아려. 울고싶지않아. 하지만 울고있어. 볼에 새겨지는 눈물 자국이 바람에 시려와. 입술은 멍든 것처럼 욱씬거리고 잔뜩 비빈 눈가가 따가워서 눈도 제대로 못뜨겠어.
나는 이렇게 괴로운데. 나는 이토록 괴로운데.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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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아
글
2016. 2. 24. 01:31
찢어지고 발겨지고 사라지는, 어쩌면 한줌의 재처럼 바스라지는
너.
고통받고, 고통받고, 고통받아. 아픔을 호소하고, 야멸찬 악담을 뱉어내며, 매번 최고의 고통을 느끼며 비명질러.
서서히 죽어가는 넌 또 다시 고통에 빠져들거야. 거짓인 줄 알았던 고문같은 하루가 사실은 몇 분이었고, 잠이 든 줄 알았던 넌 사실 기절한 거였지. 넌 깨어버린 정신에 괴로워하며 스스로를 원망할거야.
스스로 끊고 싶은 그 목숨줄을 가닥가닥 조각내어 잡힐 수 없도록 흩트려 버려야지. 괴로움에 젖은 네 숨결, 비명, 신음 소리.
내뱉어, 그 목소리가 갈라지도록 내뱉어.
비명
저주
애원
원망
피.
내뱉어버려.
피와 함께, 네 숨자락을.
또 다시 일어난 네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잔뜩 긁어진 바닥과 한껏 더러워진 벽.
그거 알아? 그 벽은 원래 흰 색이었어.
피가 쏟아지고 굳고, 피가 흩뿌려지고 굳고, 피가 튀어버리고 굳고, 피, 피, 피.
검게 굳어 말라버린 벽을 긁어봐.
그 속에서 무언가 한 가닥 나온다면 핏줄일지도 몰라.
누구의 것인지, 어쩌면 너의 것일지도.
너.
고통받고, 고통받고, 고통받아. 아픔을 호소하고, 야멸찬 악담을 뱉어내며, 매번 최고의 고통을 느끼며 비명질러.
서서히 죽어가는 넌 또 다시 고통에 빠져들거야. 거짓인 줄 알았던 고문같은 하루가 사실은 몇 분이었고, 잠이 든 줄 알았던 넌 사실 기절한 거였지. 넌 깨어버린 정신에 괴로워하며 스스로를 원망할거야.
스스로 끊고 싶은 그 목숨줄을 가닥가닥 조각내어 잡힐 수 없도록 흩트려 버려야지. 괴로움에 젖은 네 숨결, 비명, 신음 소리.
내뱉어, 그 목소리가 갈라지도록 내뱉어.
비명
저주
애원
원망
피.
내뱉어버려.
피와 함께, 네 숨자락을.
또 다시 일어난 네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잔뜩 긁어진 바닥과 한껏 더러워진 벽.
그거 알아? 그 벽은 원래 흰 색이었어.
피가 쏟아지고 굳고, 피가 흩뿌려지고 굳고, 피가 튀어버리고 굳고, 피, 피, 피.
검게 굳어 말라버린 벽을 긁어봐.
그 속에서 무언가 한 가닥 나온다면 핏줄일지도 몰라.
누구의 것인지, 어쩌면 너의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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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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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1. 02:24
콩닥콩닥 뛰고있는 네 심장이 느껴져. 두근두근 뛰고있는 내 심장이 느껴져? 나를 바라봐, 나만 바라봐. 네 그 맑은 눈동자 안에 담기고 싶어. 나를 담아줘. 네 눈 안에 나만을 꽉 채워 담아줘.
사랑해. 그렇게 말해줘. 네 감미로운 목소릴 들려줘. 나한테 만큼은 네 목소리가 그 어떤 천사보다 아름다워. 네 그 부드러운 목소리로 내 귀를 간지럽히고 내 머릿속을 녹여줘. 콩닥콩닥 뛰고있는 내 심장을 너에게도 보여주고싶어. 사랑해.
나를 꼭 껴안아줘. 너의 그 든든한 팔로 나를 꼭 껴안아줘. 네 품 안에 갇히고 싶어, 네 향기 속에 파묻히고 싶어. 나를 네 안에 빠트려줘. 네 행동, 목소리, 체취. 그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나를 홀리고 있어. 나를 홀려줘. 네게서 벗어나지 않게.
나를 홀려줘. 네게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온전히 나를 담아줘, 나를 품어줘, 나를 홀려줘. 가닥가닥 얽혀버린 이 인연의 끈을 가져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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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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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1. 02:04
“뒤져버려.”
내 가슴을 찔러오는 그 말이 너무 슬퍼. 방울방울 떨어지는 내 눈물이, 분명 너에게도 보일진데. 한 치의 미동도 없이 날 노려보는 네 눈빛이 날 찔러들어와. 말라붙은 입술을, 진득거리는 입을 어렵게 벌려 힘겹게 내뱉는다.
“…그러지마.”
노려보지마, 입을 열지마, 네 생각을 말하지마. 언제나 알고싶었던 네 생각이, 마음이, 습관이. 전혀 보고싶지 않다. 이 순간 만큼은, 보고싶지 않아. 네 부드러운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내가, 고통받는게, 즐거워?
“-제발….”
“꺼져. 다신 내 눈 앞에 띄지 마.”
맞아, 넌 언제나 내 말을 듣지 않았었지. 그런데 그걸, 지금 깨닫게 해 줄 필요는…없었잖아….
또르륵, 또르륵 눈물 방울이 흘러내려. 내 볼을 적신 그것이 턱에 다달아 똑 하고 떨어져. 그렇게 힘겹게 닿아 결국 도착한 곳이 널 터트리는 바닥이라니 너도 참 안타까워.동글동글한 자국이 찍힌 바닥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나는 이번엔 울컥 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네가, 네가 부러워. 결국 터져버려도… 결국 터져버려도 결국은.”
결국은 널 흡수하잖아. 널 받아주잖아.
-난 그렇지 않은데.
내 가슴을 찔러오는 그 말이 너무 슬퍼. 방울방울 떨어지는 내 눈물이, 분명 너에게도 보일진데. 한 치의 미동도 없이 날 노려보는 네 눈빛이 날 찔러들어와. 말라붙은 입술을, 진득거리는 입을 어렵게 벌려 힘겹게 내뱉는다.
“…그러지마.”
노려보지마, 입을 열지마, 네 생각을 말하지마. 언제나 알고싶었던 네 생각이, 마음이, 습관이. 전혀 보고싶지 않다. 이 순간 만큼은, 보고싶지 않아. 네 부드러운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내가, 고통받는게, 즐거워?
“-제발….”
“꺼져. 다신 내 눈 앞에 띄지 마.”
맞아, 넌 언제나 내 말을 듣지 않았었지. 그런데 그걸, 지금 깨닫게 해 줄 필요는…없었잖아….
또르륵, 또르륵 눈물 방울이 흘러내려. 내 볼을 적신 그것이 턱에 다달아 똑 하고 떨어져. 그렇게 힘겹게 닿아 결국 도착한 곳이 널 터트리는 바닥이라니 너도 참 안타까워.동글동글한 자국이 찍힌 바닥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나는 이번엔 울컥 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네가, 네가 부러워. 결국 터져버려도… 결국 터져버려도 결국은.”
결국은 널 흡수하잖아. 널 받아주잖아.
-난 그렇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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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라, 그 어느 날의 독백.
[쿠로바스] 일월삼주
2016. 2. 4. 03:48
1. 나는 달릴 때마다
숨이 밭아오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 느낌이 좋았다.
오로지 달리는 행위에만 열중하게 되는 그 순간이 좋았다.
끝나고 나면 점차 시야가 넓어지고 소리가 들려오는 그 현상도 좋았다.
내 한계를 넓혀가는 그 행위가 좋았다.
2. 그런데.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2년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너는
내
상실감을
알 것 같니…?
네가, 이 기분을 안다면.
너는
내
상실감을
알 것 같니…?
네가, 이 기분을 안다면.
네가 날 이해한다면.
넌 정말, 내게 평생 속죄하며 살아야 할거야.
…내,
어리석었던 동생아.
3. 이, 미워할 수 없는.
나의 동생아.
우리는 속으로, 안으로.
점차 문드러질 것이다.
그리고 그럴수록,우리는 더 더욱 애틋한 남매애를 내보이겠지.
우리는 가깝기에.
서로를 사랑하기에.
사죄하지 못 하고, 속죄되지 못 하는 관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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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ver.동양(수정필요)
[해리포터]/Keep Calm
2016. 2. 4. 03:43
<연나라>
@연씨 왕조
-연무제 왕/명인대군/인현제
-세실리아 왕비(사망)
-연수제 세자/문수대군
-정1품 예빈 화씨, 화 순이(사망)
-정1품 정빈 서씨의 아들, 연성운 군/해사군
-종1품 귀인 승씨의 차남, 연홍위 군/여월군
-종1품 귀인 승씨의 장녀, 연화평 옹주
-반채유 세자빈
@양반
-정승댁 장남, 문염정
-정승댁 차녀, 문재희
-6조 병조판서 예판댁 장남, 은현성
-양반집 장녀, 박채유
@
-지밀나인, 삼월
-홍문관 자작, 오월
<반제국>
@반씨 왕조
-반자유 태자
*나라마다 지위 순으로 나열.
================
아델라 : 연화평
어거스트 : 연홍위
블리스 : 문재희
알리오스 : 문염정
피에스타 : 삼월 (별명 : 찬비)
페렌터 : 오월
리들 1세 : 연무제
리들 : 연수제
알파드 : 연성운
시리우스 : 은현성
필리아 : 박채유
샤를루스 : 반자유
=============
왕>세자>옹주>세자빈>정승>6조>평민
태자>세자
지밀상궁>지밀나인
-옹주, 군 : 후궁 소생
-정승은 정 1품, 왕조는 무품이라 함. (무품>정1품)
-정1품 다음이 무품. 왕 아래로는 가장 높은 지위.
-왕의 아들이 세자이고, 후궁 중에는 정1품 빈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종1품 귀인이다.
-세자빈 또한 정1품 빈이다.
-외척세력을 막기위해 세자빈을 힘없는 양반집 딸로 맞아, 세자빈은 공주·옹주가 싫어하면 상황적으로 지위가 낮다.
-빈과 대군·군의 앞에 붙는 것은 왕이 지어준것. (정빈, 예빈, 문수대군, 해사군, 여월군)
==============
1. 리들 1세의 비 세실리아, 후궁인 정1품 예빈 화씨(메로프)가 있었으나 예빈 화씨가 먼저 아들인 연수제(리들)을 낳고 난산으로 사망, 세실리아는 임신이 안되자 스트레스로 사망. 리들 1세는 새왕비를 들여야하지만 들이지않아 정빈 서씨가 내명부를 다스린다.
2. 예빈 화씨의 본명은 ‘화 순이’로 궁녀출신. 성인 ‘화’는 리들 1세가 지어준 것.
3. 『연나라』 옆에 『반제국』이 존재. 둘은 연맹 관계.
4. 정빈 서씨와 귀인 승씨 모두 간택후궁이다.
5. 알리와 오월은 장원급제하여 각각 의 관리와 홍문관의 자작(종6품)이 되었다.
================
연나라는 두발자유이고, 의복 색에 제한이 없다.
왕 : 용무늬, 주로 적색
왕비 : 당의, 봉황무늬
세자 : 주로 청색
공주·옹주 : 당의, 꽃무늬
궁녀는 깔끔해야하므로 생머리를 필수로 하며 당의를 입는다. 지밀나인은 저고리 착용.
왕족과 상궁이 아닌자는 저고리를 입는다. 평민과 양반들은 색 제한은 없지만 용무늬와 봉황무늬를 사용하지 않는다.
=============
호칭
→수제 : 세자저하
→홍위 : 여월군
→성운 : 해사군
→채유 : 세자빈마마
화평→재희 : 재희, 희
화평→삼월 : 찬비, 찬
삼월,재희→화평 : 옹주자가
남자들→화평 : 화평옹주
삼월→재희 : 아가씨, 재희아가씨
재희→성운 : 해사군마마
재희→홍위 : 여월군마마
수제→채유: 빈궁
수제→삼월: 아이
수제→재희: 문낭자
수제→화평: 화평옹주
@@@@@@@@@@@@@;
*년도는 임의 표기
-김 오월 (페란테 그라치아 레치타티보)
91년 5월 31일생 (25살)
-김 삼월 (피에스타 그라지아 레치타티보)
93년 3월 5일생 (23살)
-연 화평 (아델라 아샤 아네모스)
93년 9월 16일생 (23살)
-연 홍위 (어거스트 아란치아 아네모스)
94년 8월 15일 (22살)
-문 재희 (블리스 미리엄 클레멘타인)
94년 1월 15일생 (22살/빠른 23살)
-문 염정 (알리오스 딜란 클레멘타인)
89년 6월 26일생 (2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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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 정리(수정 필요)
[쿠로바스] 일월삼주
2016. 2. 4. 03:38
나가미츠 인하라 (장)
-(1998년) 3월 20일생
-딸기우유색 머리, 연두색 눈
-고양이상 미인
-157-169
-미도리마 소꿉친구
-직설적인 성격. 하고싶은 말이 좋은 쪽이면 가리지 않고 말함. 음담패설꿀잼ㅋ
-체육계 인재였는데 6학년때 사고로 다리를 다쳐 중2까지 물리/재활치료를 받음. 야오로 인해 생긴 일이라서 야오가 계속 피해다니다가 중1때 인하라가 화내서 화해. 중3부터는 육상을 준비하며 모델알바를 뜀.
-깨발랄엄마의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성적으로 개방된 집. 아빠는 무심하게 맞받아친다. 엄마는 가족과 연을 끊었고, 아빠는 3대독자라 친척이 없어 명절이 평화로운 집. 연년생 남동생이 있는데 츤데레 시스콤.
(나가미츠 야오 : (99년) 1월 15일생, 156cm)
-부친쪽이 병원 운영, 야오가 물려받음. 장래는 간호사 혹은 스포츠 감독or매니저
-국어 전교권, 수•영 중반, 부활동은 계속 미루다가 간호부에 들어감
-세이린 고교 진학
(호칭
쿠로코-나가미츠상-테츠
키세-나가미츠-키세
아오미네-인하라-다이키(라이)
무라사키바라-하라칭-아츠시
아카시-나가미츠-아카시
하이자키-인하라-쇼고
미도리마-인하라-신타로/미도링
모모이-밋쨩-모모이
미야노기 리모 (궁)
-(1998년) 8월 18일생
-백발 은회안
-여우상 미인
-142-152
-도화눈(눈주변이 붉음)
-공부잘함. 전교 3등
-말할때 필터를 잘 거치지않음
-저혈압이라 아침에 건드리면 포악해진다. 자는거 깨워도 마찬가지
-키세 소꿉친구
-12살차이나는 남동생과 3살차이나는 오빠가 있음.
-오빠성격은 깨발랄한 남고딩
-미야노기 료스케
-(90년) 6월 16일생
-미야노기 쇼스케
-(05년) 10월 10일생
-성격이 빈말로도 좋지않다
-장래는 그닥 정해둔건 없다. 공부하는 이유는 나중에 발목잡히기 싫어서
-하지만 미래 직업은 꽃집 주인
한국에서 5살때 차사고로 눈앞에서 부모잃고 1년 친척집 떠돌다 고아원에 보내져 7살때 일본으로 입양감.
6살때 친척집 전전하면서 무감각해짐. 그다지 감정변화가 없다. 테이코중에 와서 새롭게 성격변화를 시도하고있다.
-집안이 전통 있는 명문가. 모두 전통의상을 입고, 리모는 한복을 입는데 장옷 조녜.
-라쿠잔 고교 진학
(호칭
쿠로코 -미야노기상 -쿠로코
키세 -리모 -료타
아오미네 -미야노기 -아오미네
무라사키바라 -미야칭 -무라사키
아카시 -미야노기 -회장
하이자키 -리모 -하이자키
미도리마 -미야노기 -부회장
모모이 -미야쨩 -모모이
아이카와 치아키 (애)
-(1998년) 7월 1일생 /O형
-더티블론드, 생머리 칼단발/밝은 청록색 눈
-눈꼬리가 긴 편. 입 열면 첫인상이 좀 깸.
-148-158cm
-아카시 소꿉친구
-바이올리니스트.
-게임 덕,자취. 사고관이 주관적, 감정 파악에 둔함. 인생이 마이웨이.
-수학 하위권, 국어는 중상, 영어는 최상위권.
-모친 외도로 태어남. 7살때 엄마 자살.
-아이카와 마코토(새엄마 아들. 선천적 질병이 있음.
-(95년) 1월 19일생
-수족냉증이 심한 편. 잔병치레가 잦다.
-토오 학원 고교 진학
(호칭
쿠로코 -아이카와 상 -쿠로코
키세 -아이카와 상 -키세
아오미네 -치아키 -아호미네
무라사키바라 -치아칭 -아츠시
아카시 -치아키 -세이쥬로
하이자키 -야, 너 -양아치, 너새끼
미도리마 -아이카와 -미도리마
모모이 -치쨩 -사츠키
셋 다 중학교때 초면
-1학년
A반 인하라 리모 아카시 하이자키
B반 치아키 모모이 아오미네
C반 키세 쿠로코
D반 무라사키바라 미도리마
-(1998년) 3월 20일생
-딸기우유색 머리, 연두색 눈
-고양이상 미인
-157-169
-미도리마 소꿉친구
-직설적인 성격. 하고싶은 말이 좋은 쪽이면 가리지 않고 말함. 음담패설꿀잼ㅋ
-체육계 인재였는데 6학년때 사고로 다리를 다쳐 중2까지 물리/재활치료를 받음. 야오로 인해 생긴 일이라서 야오가 계속 피해다니다가 중1때 인하라가 화내서 화해. 중3부터는 육상을 준비하며 모델알바를 뜀.
-깨발랄엄마의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성적으로 개방된 집. 아빠는 무심하게 맞받아친다. 엄마는 가족과 연을 끊었고, 아빠는 3대독자라 친척이 없어 명절이 평화로운 집. 연년생 남동생이 있는데 츤데레 시스콤.
(나가미츠 야오 : (99년) 1월 15일생, 156cm)
-부친쪽이 병원 운영, 야오가 물려받음. 장래는 간호사 혹은 스포츠 감독or매니저
-국어 전교권, 수•영 중반, 부활동은 계속 미루다가 간호부에 들어감
-세이린 고교 진학
(호칭
쿠로코-나가미츠상-테츠
키세-나가미츠-키세
아오미네-인하라-다이키(라이)
무라사키바라-하라칭-아츠시
아카시-나가미츠-아카시
하이자키-인하라-쇼고
미도리마-인하라-신타로/미도링
모모이-밋쨩-모모이
미야노기 리모 (궁)
-(1998년) 8월 18일생
-백발 은회안
-여우상 미인
-142-152
-도화눈(눈주변이 붉음)
-공부잘함. 전교 3등
-말할때 필터를 잘 거치지않음
-저혈압이라 아침에 건드리면 포악해진다. 자는거 깨워도 마찬가지
-키세 소꿉친구
-12살차이나는 남동생과 3살차이나는 오빠가 있음.
-오빠성격은 깨발랄한 남고딩
-미야노기 료스케
-(90년) 6월 16일생
-미야노기 쇼스케
-(05년) 10월 10일생
-성격이 빈말로도 좋지않다
-장래는 그닥 정해둔건 없다. 공부하는 이유는 나중에 발목잡히기 싫어서
-하지만 미래 직업은 꽃집 주인
한국에서 5살때 차사고로 눈앞에서 부모잃고 1년 친척집 떠돌다 고아원에 보내져 7살때 일본으로 입양감.
6살때 친척집 전전하면서 무감각해짐. 그다지 감정변화가 없다. 테이코중에 와서 새롭게 성격변화를 시도하고있다.
-집안이 전통 있는 명문가. 모두 전통의상을 입고, 리모는 한복을 입는데 장옷 조녜.
-라쿠잔 고교 진학
(호칭
쿠로코 -미야노기상 -쿠로코
키세 -리모 -료타
아오미네 -미야노기 -아오미네
무라사키바라 -미야칭 -무라사키
아카시 -미야노기 -회장
하이자키 -리모 -하이자키
미도리마 -미야노기 -부회장
모모이 -미야쨩 -모모이
아이카와 치아키 (애)
-(1998년) 7월 1일생 /O형
-더티블론드, 생머리 칼단발/밝은 청록색 눈
-눈꼬리가 긴 편. 입 열면 첫인상이 좀 깸.
-148-158cm
-아카시 소꿉친구
-바이올리니스트.
-게임 덕,자취. 사고관이 주관적, 감정 파악에 둔함. 인생이 마이웨이.
-수학 하위권, 국어는 중상, 영어는 최상위권.
-모친 외도로 태어남. 7살때 엄마 자살.
-아이카와 마코토(새엄마 아들. 선천적 질병이 있음.
-(95년) 1월 19일생
-수족냉증이 심한 편. 잔병치레가 잦다.
-토오 학원 고교 진학
(호칭
쿠로코 -아이카와 상 -쿠로코
키세 -아이카와 상 -키세
아오미네 -치아키 -아호미네
무라사키바라 -치아칭 -아츠시
아카시 -치아키 -세이쥬로
하이자키 -야, 너 -양아치, 너새끼
미도리마 -아이카와 -미도리마
모모이 -치쨩 -사츠키
셋 다 중학교때 초면
-1학년
A반 인하라 리모 아카시 하이자키
B반 치아키 모모이 아오미네
C반 키세 쿠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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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라, 그 어느 날의 독백. (0) | 2016.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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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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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4. 02:36
눈을 감으면 펼쳐지는 어두운 세상 그 속에.
나를 괴롭히려는듯, 생각들이 튀어나와 내 세상을, 나만의 세상을 어지럽힌다.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그 공간을 침범하고, 어지럽히고, 방해하는 생각들이 야속해서.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그 공간을 침범하고, 어지럽히고, 방해하는 생각들이 야속해서.
꼬리를 물듯 이어지는 그것들이 얄미워서.
나는 오늘도 울분을 삭히지 못한채 밤을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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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스 루핀
[해리포터]
2016. 2. 3. 23:16
2016.01.28
트위터에 풀었던 내 안의 리무스 루핀.
1. 학창시절의 리무스하면 꼭 떠오르는 이미지는 화이트 셔츠 위에 베이지색의 조금 헐렁한 니트랑 밀빛의 단정했던, 조금 뜬 머리. 그리고 대각선으로 비춰오는 노란 햇살이랑 주변을 부유하고 있는 옅은 먼지들.
2. 슬며시 웃고있는 얼굴은 뭔가 지쳐보인다거나 어른스러워 보이듯이 마냥 밝지 않고, 조금 두께 있는 검붉은색과 암청색의 책 두권을 안 듯이, 또는 옆구리에 끼워 들고있는 모습. 바지는 검정색이 아닌 매우 짙어서 검정색처럼 보이는 고동색이랄까. 햇빛 덕분에 고동빛이 보이겠지.
3. 소매는 왠지 길어서 손등 조금 덮을 것 같다. 나중에까지 입으려고 크게 산 것 같이. 대신 바지는 딱 핏 맞게 입을듯. 여름에 발목 드러나게 입어서 암갈색 단화 위로 하얀 발목이랑 복사뼈…………(무심코 사심등장
4. 얇고 긴 그 손가락으로 유려하게 뻗은 지팡이를 매번 군더더기 없이 휘두르겠지.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입술 끝이 올라가있어서 웃는 상이라던가 무표정이 은은하게 웃는 얼굴이었음 좋겠다.
5. 머리가 아프면 손 끝으로 관자놀이를 누르거나 미간을 엄지와 검지로 꾸욱꾸욱 한다거나… 그런 습관…. 무의식 중에 드러나는 처연함이 있어서 오후 햇살 아래 서있는 모습이 홀연히 사라져버릴 것만 같이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느낌이었으면….
6. 흐릿하면서도 은은, 포근하면서도 따뜻.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갈색 계열이 떠오른다.
트위터에 풀었던 내 안의 리무스 루핀.
1. 학창시절의 리무스하면 꼭 떠오르는 이미지는 화이트 셔츠 위에 베이지색의 조금 헐렁한 니트랑 밀빛의 단정했던, 조금 뜬 머리. 그리고 대각선으로 비춰오는 노란 햇살이랑 주변을 부유하고 있는 옅은 먼지들.
2. 슬며시 웃고있는 얼굴은 뭔가 지쳐보인다거나 어른스러워 보이듯이 마냥 밝지 않고, 조금 두께 있는 검붉은색과 암청색의 책 두권을 안 듯이, 또는 옆구리에 끼워 들고있는 모습. 바지는 검정색이 아닌 매우 짙어서 검정색처럼 보이는 고동색이랄까. 햇빛 덕분에 고동빛이 보이겠지.
3. 소매는 왠지 길어서 손등 조금 덮을 것 같다. 나중에까지 입으려고 크게 산 것 같이. 대신 바지는 딱 핏 맞게 입을듯. 여름에 발목 드러나게 입어서 암갈색 단화 위로 하얀 발목이랑 복사뼈…………(무심코 사심등장
4. 얇고 긴 그 손가락으로 유려하게 뻗은 지팡이를 매번 군더더기 없이 휘두르겠지.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입술 끝이 올라가있어서 웃는 상이라던가 무표정이 은은하게 웃는 얼굴이었음 좋겠다.
5. 머리가 아프면 손 끝으로 관자놀이를 누르거나 미간을 엄지와 검지로 꾸욱꾸욱 한다거나… 그런 습관…. 무의식 중에 드러나는 처연함이 있어서 오후 햇살 아래 서있는 모습이 홀연히 사라져버릴 것만 같이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느낌이었으면….
6. 흐릿하면서도 은은, 포근하면서도 따뜻.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갈색 계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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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8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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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29. 14:07
*이 글은 트위터에 올린 것을 다듬어서 옮긴 것입니다.
*트윗마다 숫자를 붙여 시작하겠습니다.
*창작이 아니라 진짜 꿈 꾼거…
1.
아 맞아 어제 아파서 학교 안가고 잠자다 꿈꿨는데 악몽인 듯.
2.
2.
제대로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반 애들끼리 담력시험 같은 걸 하는거 같았음. 꽤 숫자가 많았는데 밤인진 모르겠고 엄-청 어두운 학교에서 각 층 몇몇 교실마다 `가오나시`나 귀신, 이상한 괴물들로 분장한 아이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세명이서 학교를 돌아다녔음.
3.
3.
세 명 중 두 명은 애들이 배치된 위치로 한 명을 끌고다니는 역할이었는데, 난 이 셋 중 하나가 되거나 분장한 역할이 되거나 3인칭이 되거나 왔다갔다했음. 꿈은 세명이 학교로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됬는데 학교가 진짜 한 밤중에 들어간 듯이 매우 깜깜했다.
4.
4.
(난 학교에서 하는 입시미술때문에 매번 어두울 때 하교하는데, 수위아저씨가 대부분 층의 불을 끄고있어서 학교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어둡다.) 근데 그 이상으로 어두웠음. 왜냐면 불을 다 껐으니까. 드문드문 보이는 빛들은 밖에 있는 주황색 가로등불이었던 것 같음.
5.
암튼 그렇게 들어가는데 첫번째 교실문 열자마자 가오나시긴 튀어나와서 가슴이 선덕선덕…. 넘나 리얼했다…. 근데 애들이 웃지도않아…. 놀라서 문에서 떨어지니까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가만히 쳐다보더라. 너무 무서웠음. 난 이때 안내자 두 명 중 한 명이었는데 너무 당황스러웠음.
6.
첫 트윗(1)에 쓴 건 꿈을 겪으면서 알게된 거 였고, 이땐 내가 꿈에 막 들어온 시기라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였음. 나머지 안내자가 놀란 애 옆에서 킬킬댔는데 가오나시는 여전히 가만히 서있었음.
7.
근데 분장치고 너무 크고 가면도 가짜티가 안 나고, 담력시험은 재미로 하는거였는데 웃음소리도 안내고 가만-히 있는게 좀 소름끼쳐서 다른 반으로 감. 뒤돌아보니까 계속 우리 쳐다보더라. 진짜 무서웠음. 그렇게 여러 반을 돌아다니면서 가오나시랑 처녀귀신이랑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 나오는 입만 있는 허연괴물이랑 뭔가 많이 마주쳤는데 이상하게 애들이 교실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웃지도 않아.
8.
컨셉 치고는 분장도 엄청 리얼했는데 중간중간 교실에 두 명씩 있는 곳은 진짜 친구들이어서 역시 분장인가…, 싶었음. 암튼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3층 쯤에서 뭔가 엄청난 일이 있었던거 같음…. 하지만 내 기억은 지워진 듯 없었다.
9.
분명한 건 엄청 무서웠고, 소름끼쳤고, 괴물들이 우릴 덮쳤다는 것. 몇몇 애들은 죽거나 다치거나 했다는 것. 그리고 괴물들은 홀연히 사라진 것. 난 무슨 일인지 전혀 모르지만 이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10.
그로부터 몇 일이든 몇주든 지난 날이었다. 난 음대생 중 한 명이었고 우리는 연주 연습을 한다고 어느 건물의 옥상으로 향했다. 난 별로 탐탁치 않았는데 성악이라던가 그쪽이라 혼자 노래부르는 역할이 된게 부끄러워 싫어했던것 같다.
11.
난 정말 담력시험의 시작 부분과 비어진 기억, 사라지거나 입원한 아이들…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였고, 그 사건으로부터 시간이 지나서 잊은 듯 살고있었다.
잊은 듯, 살고있었다.
12.
옥상에 올라가니 파아란 하늘과 초록빛 바닥 위에 놓여있는 각종 악기들, 그리고 동기, 또는 선후배들이 있었다. 모두들 날 반갑게 맞아주었고 현실의 나를 반영하듯 잔정많은 난 싫어하던 기색을 버리고 푸스스 웃으며 그들 사이로 가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다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고 그 시야에 그때 담력시험을 했던 그 건물이 보였다.
13.
밝은 곳에서 본 건물은 꽤나 낡아있었고, 벽돌조차 빛바랜건지 어두운 색이었다.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었다. 기억상으론 그 건물에서 수업을 하진 않았던 것 같았다. 잠시 기분이 가라앉는가 싶어서 다시 고개를 돌렸는데 즐겁게 얘기하는 사람들 어깨너머로 갈색 곰돌이 인형이 보였다.
14.
우리가 있는 건물은 다른 건물과 붙어있어서 한 쪽 난간과 다른 건물이 붙어 있었는데, 그 구석 난간 위에 낡고 너덜너덜한 암갈색의 곰돌이 인형이 올려져있었다. 상황에 맞지 않은 소품이었다. 나는 그 곰돌이를 보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끼치더니 드문드문 없어진 기억이 떠올랐고,
15.
그 기억속에서 담력시험 건물 여기저기에 배치되있던 여러 크기의 저 곰돌이 인형이 기억나자마자 앞에 있던 남자선배의 어깨를 다급하게 잡고는 저 인형이 왜 여기에 있냐고 물었다. 내 몸과 목소리는 볼품없이 덜덜 떨렸고 얼굴은 하얗게 질려있었다.
16.
모두들 당황하여 날 바라보았다. 난 동시에 이 많은 사람들 모두가 저 인형의 존재를 나로써 깨달았다는걸 깨달았다. 사건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나를 안정시키며 인형일 뿐이라고, 떨지말라고 달래주었고 간신히 안정한 나는 연습을 시작하자는 말에 악기들 앞에 서서 비어져있는 앞을 바라보았다.
17.
내 시야엔 그 건물이, 그리고 그 건물로 들어가는 검은 형체가 보였다. 내가 노래를 시작하지않고 굳어서 서있으니 뒤에서 왜그러냐는 물음이 들려왔다. 대답없는 나에 아무런 불평없이 다시 일어난 이 착한 사람들은 나를 따라 시선을 옮겼다.
18.
“어, 저거 가오나시 아니야?”
“한낮에 왠 가오나시?”
“헐 진짜?”
우르르 난간에 매달려서 그것을 바라보니 정말 가오나시가 맞았다. 그것은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는지 그저 앞만 보고 그 건물로 들어갔다. 그 입구는 우리가 담력시험때 이용한 입구였다.
19.
모두 분장쯤으로 생각하겠지. 근데 난 아니야. 난 자동적으로 그 곰돌이 인형이 떠올랐고 또 다시 없어진 기억들이 떠올랐다. 내가 뒤를 돌아 난간에 있던 곰돌이를 바라보니 분명 누워있던 인형이 어느새 앉아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더라. 나는 소름이 끼쳤다.
20.
그런 내 옆에서 모두가 웅성거리는게 들려왔다. “…저게 다 뭐야?” 나는 힘들게 곰돌이 인형에서 눈을 떼고 난간 밖 아래를 바라보았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그때 보았던 괴물들이, 분명 사라졌었던 그 괴물들이 우글대며 그 건물로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21.
그것들은 앞의 가오나시처럼 한 눈 팔지 않고 곧장 입구로 걸어들어갔다. 검고 하얀것들이 우글우글 몰려 들어가는게 매우 소름끼쳤다. 모두들 아무 말이 없었다. 공포를 느끼는 듯 했다. 그날의 일들을 아는걸까? 그 괴물들이 전부 들어가 길이 텅 비었을때 누군가 입을 열었다.
22.
“…봤어? 내가 본 거, 진짜야?”
모두들 아무 말이 없었다. 침묵 속에서 나는 퍼져가는 공포감을 느끼며 곰인형과 마주보고 있었다. 청명했던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그 건물은 꾸물거리는 어둠에 감싸였다. 우리가 있던 건물도 검은것이 돌아다니더니 검은 연기를 품고 옥상 바닥까지 올라왔다.
23.
나는 무섭다고 울고 패닉하고 떨고있는 사람들 틈에 주저앉아 무릎을 세워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중얼거림과 동시에 꿈이 끝났다.
“…또 야…?”